[앵커]<br />오늘도 경북 영덕 기온이 37.9도까지 치솟는 등 나흘째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주춤하겠지만, 다음 주에는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. 김진두 기자!<br /><br />어제 경주에 이어 오늘은 경북 영덕이 전국에서 가장 더웠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어제 경주는 무려 39.7도까지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경북 영덕 기온이 37.9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았습니다.<br /><br />경주도 36.2도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진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평년보다 5~6도나 높은 폭염이 나흘째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강릉 기온도 34.7도까지 올랐고, 대전 34도, 서울도 33도로 이번 주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.<br /><br />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수도권과 충청, 호남 등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충북 진천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영남과 영동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잠시 쉬어가겠습니다.<br /><br />중부지방에는 최고 8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음 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며 이번보다 더 심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7141601361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